해외야구
[마이데일리 = 김세호 기자] 이대호(오릭스 버팔로스)의 방망이가 침묵했다.
이대호는 4일 일본 미야기현 센다이의 클리넥스 스타디움 미야기에서 열린 일본프로야구 라쿠텐 골든이글스와의 경기에 4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이날 라쿠텐 선발 노리모토 타카히로를 상대한 이대호는 1회 2사 1루 첫 타석에서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다. 두 번째 타석인 4회 무사 1, 2루 찬스에서는 중견수 뜬공, 6회에는 선두타석에서 헛스윙 삼진으로 고개를 떨궜다. 8회 마지막 타석에서도 1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바뀐 투수 래스너를 상대로 1루수 플라이에 그쳤다.
14경기 연속 출루 행진이 끊긴 이대호의 시즌 타율은 .374에서 .360(111타수 40안타)으로 떨어졌다. 1-4 패배로 4연패에 빠진 오릭스는 여전히 리그 최하위에 머물렀다.
[이대호.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김세호 기자 fam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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