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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지영 기자] 불법 도박 혐의를 받고 있는 방송인 김용만(46)에 대한 첫 공판이 열린다.
김용만은 7일 오전 10시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진행되는 선거 공판에 출석할 예정이다. 김용만은 이날 해당 도박장의 운영자와 상습 도박을 한 사람 등 5명과 함께 법정에 선다.
그는 앞서 지난 3월 19일 검찰이 불법 스포츠 도박 사이트 운영자들을 수사하던 중 그의 상습도박 사실이 포착 돼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았다.
이날 김용만은 서울중앙지검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으며 대부분의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김용만은 첫 공판에서 혐의를 인정하고 재판부에 선처를 구할 것으로 보여진다.
검찰에 따르면 김용만은 지난 2008년부터 스포츠도박 사이트를 지속적으로 이용한 혐의를 받고 있으며 검찰이 파악한 도박자금의 규모는 10억 여원이다.
이 사건으로 인해 김용만은 진행하고 있던 프로그램에서 모두 하차했으며 자숙 중에 있다.
[불법 도박 혐의를 받고 있는 김용만.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지영 기자 jyou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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