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옥정' 성동일 "배신 잘하는 '장현'역, 실제 성격과 비슷"

[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배우 성동일이 실제 성격을 공개했다.

7일 방송된 SBS '좋은아침'에서는 월화드라마 '장옥정, 사랑에 살다' 스페셜이 전파를 탔다.

이날 성동일은 '장옥정'에서 자신이 연기하는 장현 역에 대해 "자신의 이익에 따라 배신을 잘 한다"고 말했다. 이어 "안되겠다 싶으면 망설이지 않는다. 실제 내 성격과 비슷하다"며 "바로 물타기를 한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또 장현에 대해 "어떻게 보면 좋은 사람이다. 딸에 대한 복수를 하고 집안을 일으키려다보니 권력에 욕심을 내는 것"이라며 "그런일이 없다면 자선사업을 하고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자신의 실제 성격을 공개한 성동일.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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