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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경민 기자] 그룹 UV 멤버 개그맨 유세윤이 가수 이문세와 깜짝 듀엣 무대를 선보였다.
이문세는 7일 서울 서강대 메리홀에서 '네이버 뮤직 음악감상회 라이브- 대한민국 문세톱텐'이란 타이틀로 전세계 생중계 진행되는 라이브 무대를 가졌다.
특히 이날 공연에는 유세윤이 깜짝 등장해 교태를 부리는 애교 섞인 여자 목소리로 이문세의 대표 혼성 듀엣곡 '이별 이야기'를 함께 부르며 웃음꽃 만발한 무대를 완성했다.
유세윤은 "이문세는 나에게 과거다. 그의 노래는 타임머신을 타고 돌아가게한다"며 "가장 좋아하는 곡으로 첫사랑과 헤어진 뒤 들었던 '사랑이 지나가면'이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이날 네이버를 통해 생중계된 '대.한.민.국 문세톱텐'은 네티즌 1000명의 사전 투표로 선정한 '공연에서 듣고 싶은 노래 베스트 10'을 라이브 무대와 함께 선보였다. 또 평소 친분이 두터운 후배 가수 윤종신이 MC를 맡아 함께 추억을 풀어냈다.
선정된 '베스트 10'에는 10위 '깊은 밤을 날아서' 9위 '그대와 영원히' 8위 '조조할인', 7위'그녀의 웃음소리뿐', 6위 '사랑이 지나가면', 5위 '가로수 그늘 아래 서면', 4위 '붉은 노을' 3위 '광화문 연가', 2위'소녀', 1위 '옛사랑'이 올랐다.
이문세는 한편 오는 6월 1일 서울 올림픽 주경기장에서 5만명 규모로 대형 콘서트를 연다. '대한민국 이문세'라는 공연 타이틀로 현재 티켓 오픈과 동시에 압도적 예매율 1위를 기록 중이다.
[함께 듀엣 공연을 가진 이문세(왼)와 유세윤. 사진 = 무붕 제공]
고경민 기자 gogin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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