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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배우 김보경이 악녀 연기의 고충을 토로했다.
김보경은 최근 진행된 케이블채널 MBC퀸 '콘서트퀸' 녹화에 출연해 지난 3일 종영한 MBC 아침드라마 '사랑했나봐'의 뒷이야기를 공개했다.
이날 녹화에서 김보경은 자신이 연기한 최선정 캐릭터에 대해 "최초 기획 단계와 많이 달라진 인물이다"라며 "지난 6개월 간 최선정으로 살면서 180도 연기변신을 할 수 있었던 건 값진 경험이었다"고 종영 소감을 밝혔다.
이어 "가장 힘들었던 악역 연기"를 묻는 MC 주영훈의 질문에 김보경은 "아이를 바꾸고, 살인청부를 하는 등 현실성 없는 악행은 별로 와 닿지 않았지만 오히려 절도 같은 작은 범죄 연기가 힘들었다. 너무 잘 훔치는 내 모습이 너무 싫었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보경의 색다른 매력이 공개될 '콘서트퀸'은 9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배우 김보경. 사진 = MBC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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