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
[마이데일리 = 남안우 기자] 걸그룹 미쓰에이의 중국 멤버 페이와 지아가 쓰촨성 지진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재민 돕기에 동참한다.
이들은 오는 16일 서울 연건동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에서 열리는 ‘피영전’ 전시회의 일일 안내인으로 나서 관람객들을 만나고 이날 수익금을 모두 쓰촨성 지진 피해 주민들에게 기부할 계획이다.
각각 중국 하이난과 후난 출신인 페이와 지아는 “중국의 유서 깊은 예술작품을 한국에 처음으로 소개하는 전시회의 홍보대사로서 의미 있는 일을 할 수 있게 돼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예상치 못한 천재지변에 고통 받고 있을 주민들에게 작으나마 힘이 되어 드릴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피영전’은 중국국립미술관에서 소장 중인 국보급 가죽인형 ‘피영(皮影)’ 작품의 국내 첫 전시회로 페이와 지아가 홍보대사로 활동 중이다. 이 전시회는 오는 6월 30일까지 열린다.
한편 지난달 20일 중국 쓰촨성에서는 진도 7.0의 강진이 일어나 1만 1000명의 부상자와 200여명의 사망·실종자를 내는 등 큰 피해가 발생했다.
[중국 쓰촨성 지진 이재민 돕기에 동참하는 미쓰에이 페이와 지아(오른쪽). 사진 = CJ E&M 제공]
남안우 기자 naw@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