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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전국노래자랑' 이경규, "'아이언맨3'와 맞붙어 선전했다"(인터뷰)

시간2013-05-12 09:18:54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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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예능인이 아닌 영화인 이경규다. 그에게는 예능인보다 영화인이라는 수식어가 더 걸맞아 보인다.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위해 달려왔고, 그 과정에서 많은 아픔을 겪었으며, 위기가 찾아왔을 때도 당당히 맞섰다. 그 결과 관객 앞에 자신의 세 번째 영화 '전국노래자랑'을 보란듯이 선보일 수 있게 됐다.

'전국노래자랑'은 인앤인픽쳐스의 대표이자 국가대표 예능인 이경규가 '복면달호' 이후 6년 만에 선보이는 영화다. 쉽지 않은 과정이었다. 이경규가 영화인의 길로 들어선 후 사기를 당하기도 했고, 희극인 출신이라는 선입관에 맞서 싸우며 자신의 뚝심을 지켜나가야 했다. 이 와중에도 자신이 하고 싶은 이야기, 영웅이 아닌 소소한 사람 하나하나에 주목하는 이야기들을 만들어 냈다. 뚝심의 승리나 다름 없다.

이경규는 "우리 영화 만족도는 80% 정도다. 만족도 면에서 많이 떨어진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제작비 대비 이런 것 저런 것 따진다면 나쁘지 않다. 제작비가 더 들어갔다면 더 잘 만들었겠지만 말이다"라고 밝혔다.

이경규의 말처럼 '전국노래자랑'의 만족도가 떨어지는 편은 아니다. 오히려 그동안 선입관을 가지고 대했다며 이경규에게 사과의 말을 전하는 사람도 있다. 실제 5월 볼 수 있는 가슴 따뜻해지는 가족영화가 되기에 손색이 없다. 그리고 많은 이들이 영화가 주는 소소한 감동과 우리네 이야기에 감동을 받고 돌아간다.

하지만 '전국노래자랑'의 흥행이 순탄하지만은 않다. '아이언맨3'라는 극강의 상대작이 존재하기 때문. 그럼에도 '아이언맨3'가 1200대의 스크린을 보유하고 있을 때 고작 500대의 스크린으로 맞서며 한국영화의 저력을 보여주는 영화가 바로 '전국노래자랑'이다.

이경규는 "'아이언맨3'와 붙어서 선전했다. '아이언맨3'는 축구로 치자면 브라질이다. 다른 영화는 그 브라질을 피했지만 우리 영화는 붙었다. 그런데 졌다. 영화 자체가 세다고 한다"고 말했다.

그는 다른 영화를 보고 싶어도 볼 수 없는 현 상황에 대해 꼬집었다. 영화진흥위원회에 따르면 전국의 영화관은 2602개다. 그 중 반에 육박하는 스크린을 '아이언맨3'가 독식했다. 이를 제외한 모든 영화들이 나머지 스크린을 나눠 사용하고 있다. 때문에 교차상영, 이른바 퐁당퐁당으로 영화를 볼 수 밖에 없다. 그나마 최근 개봉했고, 관객들의 관심도가 높은 '전국노래자랑'은 상황이 나은 편이다. 대분의 영화들이 상영관을 찾는 게 하늘의 별따기 수준이다.

이경규는 "왜 다른 영화를 내려야 하는지 모르겠다. 내가 전문적인 영화인은 아니지만 그런 짓은 하면 안 된다는 생각이 든다. 영화관에 가봐도 우리 것과 두 영화 밖에 없다"고 한탄스러워했다.

이어 "흥행 성적을 자꾸 물어보는데 '아이언맨3'와 붙어 이 정도면 선전했다. 박스오피스 2위도 힘든 것이다. 우리는 너무 1등에게만 주목을 하고 박수를 보낸다. 그러다보니 2~3등에 대한 관심도가 떨어진다. 2등을 하면 영화가 망한 것으로 생각하는데 그렇지 않다"고 덧붙였다.

또 "우리가 흔히 얘기하는 빈익빈 부익부를 사회적으로 없어야 한다"며 "최소한 치어는 살려 놔야 한다. 우리는 당당히 맞섰고, 그래서 많은 상처를 입고 심장이 찢어지는 고통을 당하며 여기까지 왔다"고 '전국노래자랑'의 조용한 흥행에 의미를 부여했다.

그의 말에 따르면 '전국노래자랑'은 대작과 붙은 영화판이라는 전쟁터에서 피하지 않고 직접 총탄을 맞으며 살아남은 영화다. 이에 그 역시 살아남은 만큼 생명력을 발휘해 좋은 결과를 낼 수 있길 기원하는 중이다.

강단있으면서도 조목조목 영화인으로서 이야기하는 이경규는 이번 작품 역시 그동안 그래왔던 것처럼 자신이 하고 싶고, 보고 싶은 영화를 만들었다. 예능 속 '버럭 경규'와 사뭇 다른 이미지다. 욕 한마디 없다. 자극적이지도 않다. 욱하지도 않는다. 단지 관객이 느끼고 따라와주길 묵묵히 기다린다.

이런 이경규의 모습에 배우들도 공감했고 또 감동했다. '전국노래자랑'에 출연한 김인권, 류현경, 이초희 등이 그랬다. 김인권의 경우 이경규 대표가 '영화를 하길 잘 했다', '영화 잘 만들었다' 같은 소리를 듣는데 도움이 되기 위해 더 연기 투혼을 불살랐다. 어떻게 보면 희극인 출신이기 때문에, 순수혈통의 영화인이 아니기 때문에 이경규가 받게 되는 홀대에 대한 이들 나름의 묵묵한 위로고 응원일 수 있다.

이경규는 희극인 출신이기 때문에 저평가 받는 것에 대해 "어차피 내가 겪어야 하는 운명이라 생각한다. 좀 더 영화를 잘만들어야 하는구나 생각된다. 아직도 우리 사회가 타분야에서 유입된 사람들에게 익숙하지 않구나 싶다"며 한껏 진지한 얘기를 하다가도 "내가 지나가면 사람들이 '화이팅', '힘내세요'라고 한다. 이럴 때 말만 하고 보지 않는 사람들에게는 섭섭하다"라고 너스레를 떨며 예능인다운 입담을 뽐냈다.

그는 '전국노래자랑'을 연출한 이종필 감독과 함께 개를 소재로 한 영화를 만들 계획이다. 이는 '전국노래자랑' 이전부터 이종필 감독과 이야기가 오갔던 사항으로, 가을께 본격적으로 돌입할 예정이다. 최민식과 함께 하는 영화도 기획하고 있다. 최민식은 이미 출연을 확정지은 상황. 그에게 어울리는 시놉시스가 있고, 최민식도 동의하면 본격적인 작업에 착수할 계획이다.

이경규는 "영화를 운명처럼 하게 된 것 같다. 3개의 영화를 만들었다. 10개는 만들 것 같다. 만들고 당당하게 영화제도 가고 싶다"고 자신의 미래를 그렸다.

영화인 이경규는 오랜 시간 동안 맨 몸으로, 꾀를 부리지 않은 채 진심으로 부딪히며 영화라는 산을 오르고 있다. 이런 그의 영화인으로서 최종 목표는 무엇일까.

그는 "세월이 많이 흘렀을 때. 내가 70~80대가 됐을 때 내 영화를 보면서 '잘 만들었다', '어떻게 저렇게 만들 수 있을까' 싶은 영화를 만들고 싶다. 그리고 인간의 허무함과 삶의 허무함. 우리가 왜 사는 것인지에 대한 허무함을 담아내고 싶다. 그것이 어떤 장르로 가게 될 지는 모르겠지만"이라고 말했다.

이경규가 제작한 영화 '전국노래자랑'은 대한민국 대표 프로그램인 '전국노래자랑'에 출전한 참가자들이 단 한 순간, 인생의 주인공이 되기 위해 꿈의 무대에 서는 과정을 웃음과 감동으로 그려낸 영화다.

[영화 '전국노래자랑' 제작자 이경규.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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