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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한국탁구가 세계선수권서 10년만에 메달을 획득했다.
이상수(삼성생명)-박영숙(한국마사회)조는 17일(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옴니스포르 드 베르시 경기장에서 에서 열린 국제탁구연맹(ITTF) 세계선수권 혼합복식 8강전서 대만의 첸지안-후앙 이후아 조에게 4-2로 승리했다.
이상수-박영숙조는 여세를 몰아 18일 열린 준결승전서 중국의 왕리친-라오징웬 조에게 4-1로 승리했다. 그러나 오후 열린 결승전서는 북한의 김혁봉-김정 조에게 2-4로 패배하며 은메달을 따냈다. 한국의 세계선수권 혼합복식 메달 획득은 2001년 오사카 대회 이후 12년만이다. 당시 오상은-김무교가 은메달을 땄었다. 개인전으로만 계산하면 2003년 프랑스 대회 주세혁(삼성생명)의 은메달 이후 처음이다.
한편, 서효원(한국마사회)과 박성혜(대한항공)는 여자단식 16강전서 탈락했다. 서효원은 중국의 뤼쉬에게 0-4로 완패했다. 박성혜는 세계 1위 중국의 딩닝에게 0-4로 완패했다.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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