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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전 복싱선수 박종팔이 수십억 사기를 당한 사연을 공개했다.
박종팔은 18일 방송된 MBC '세상을 바꾸는 퀴즈-세바퀴'에 출연해 "운동할 때 번 돈으로 집과 땅을 샀다"고 말했다.
이날 방송에서 박종팔은 "운동으로 번 돈으로 집과 땅을 샀다. 31곳이나 됐다. 그런데 연이어 사기를 당했다"고 말했다.
이어 "술집만으로 20억을 날렸고, 사기 피해만 90억원에 달했다"고 덧붙였다. 그의 아내는 사기 피해 이후 폐암 말기로 세상을 떠났고, 자신 역시 화병으로 당뇨, 심장병, 뇌졸중까지 앓았다.
[사기피해를 고백한 박종팔. 사진 = '세바퀴' 방송화면 캡처]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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