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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가수 손호영(33)의 차량에서 한 여성의 변사체가 발견된 가운데, 이는 유명 여배우가 아닌 일반인으로 밝혀졌다.
21일 손호영과 음반 전속계약을 맺고 있는 CJ E&M은 "손호영 차량에서 발견된 변사체 여성은 손호영과 1년 여간 진지하게 교제한 사이로 연예계 종사자가 아닌 일반인이다"고 밝혔다.
이어 "사건의 차량은 손호영의 개인 소유 카니발로, 활동을 위해 구입했다. 상대방의 운전 주행 연습으로 자주 활용해 왔다"고 덧붙였다.
소속사 측은 "최근 손호영이 앨범 작업 관계로 바빠짐에 따라 사소한 다툼이 있었으나 이런 사건으로 확대될 정도는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며 "전혀 예상치 못한 사건에 손호영이 매우 큰 충격을 받은 상황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손호영이 강남 경찰서에서 조사를 마치고 좀 전에 귀가했다"며 "지난 21일 밤 10시부터 12시까지 손호영은 사건 관련 조사를 받았으며 경찰서 측의 연락을 받기 전 이 사실에 대해 전혀 인지하지 못한 상태였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해당 차량에는 번개탄과 유서 등이 발견돼 자살로 추정하고 있지만 종합적으로 판단해 부검 의뢰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KBS 2TV 일일시트콤 '일말의 순정'과 MBC FM4U '두시의 데이트'의 임시 DJ로도 활동하고 있는 손호영은 향후 모든 공식 활동을 잠정 중단했다. 손호영 측은 향후 활동에 대해 "모든 공식적인 활동이 불가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가수 손호영.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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