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생의 비밀' 갈소원, 유준상 앓이 '안기고 업히고'

[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아역배우 갈소원이 유준상의 매력에 푹 빠졌다.

갈소원은 현재 방송중인 SBS 주말드라마 '출생의 비밀'(극본 김규완 연출 김종혁)에서 경두(유준상)의 귀염둥이 천재 딸 해듬 역으로 출연중이다.

지난 22일 서울 종로구 효자동 인근 공원에서 촬영을 진행한 갈소원은 카메라가 돌지 않는 시간에도 잠시도 유준상의 품에서 떠나지 않아 소원을 좋아하는 스태프들을 시샘하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하지만 정작 이날 촬영은 경두가 딸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엄마 이현(성유리)에게 해듬이를 보내기로 마음먹고 마지막으로 같이 놀아주는 장면이 연출됐다.

술래잡기를 하면서 경두는 해듬이가 찾지 못 하는 곳에 숨어, 엄마가 해듬이를 데리고 가는 모습을 멀리서 지켜봤다.

코끝 찡한 촬영을 마친 제작진은 "자식의 장래를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희생하는 부모의 심정이 카메라에 고스란히 녹아들었다"며 "가슴 찡한 부성애가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경두와 해듬이의 가슴 아픈 이별이 담긴 '출생의 비밀'은 오는 25일 방송된다.

[유준상 앓이중인 갈소원. 사진 = SBS 제공]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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