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조인식 기자] 6년 연속 한국시리즈 진출이라는 대업을 이룬 SK 와이번스는 올해 18승 1무 20패로 6위에 처져 있다. 하지만 이만수 감독은 조급해하지 않고 있다.
한국시리즈를 위한 1차 관문인 포스트시즌 진출 계획에 대해 이 감독이 입을 열었다. 이 감독은 24일 잠실구장에서 LG 트윈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지금 5할 승률로만 계속 가주면 괜찮다. 지난해에도 8월 이후에 2위로 치고 올라갔는데, 지금은 너무 떨어지지만 않으면 된다"고 밝혔다.
현재 SK는 5할 승률에 2승이 모자란 상황이다. 크게 못미치는 것은 아니다. 이 감독은 "가능성은 있다고 생각한다. 최정이 잘 하고 있는데, 미치는 선수가 1~2명 정도 더 나온다면 올라갈 수 있다"고 말했다.
4강을 가를 기준이 되는 승률은 5할을 조금 웃돌 것이라고 바라봤다. 이 감독은 "NC와 한화가 괜찮은 편이라서 5할보다 조금 높은 승률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선수들이 4강을 가기 위해 애쓰는 것도 알고 있다. 언젠가는 분발하지 않을까 본다"며 필요한 승률과 함께 선수들에 대한 기대도 함께 나타냈다.
한편 목표인 5할 승률로 가기 위한 시작점인 LG와의 3연전의 첫 경기에는 김광현이 선발로 나선다. 이어 조조 레이예스와 크리스 세든이 연이어 선발로 나서 SK는 이번 3연전을 모두 좌완 선발로 채우게 됐다.
[이만수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조인식 기자 조인식 기자 nic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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