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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SBS 측이 21년만의 드라마 폐지설에 사실무근임을 밝혔다.
SBS 드라마국의 한 관계자는 28일 오전 마이데일리와의 통화에서 "SBS 주말드라마가 '원더풀 마마' 이후 폐지된다는 것은 사실무근이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예전에 드라마의 장르수가 많기 때문에 하나 줄여야 하는 것 아니냐는 논의가 있었던 것은 사실이지만 주말극 시간대 편성을 하지 않겠다고 확정된 것은 없다"며 "현재 내부적인 드라마 라인업에도 주말드라마가 편성돼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K팝스타3'의 대체 편성에 대해 "현재 'K팝스타3'는 기획 단계도 아닌데 편성 확정이라고 말할 수 없다"며 "편성은 모든 프로그램에 있어 열려있는 것이지 특정 시간대에 한정되서 이야기 할 수 없는 부분"이라고 전했다.
앞서 한 매체는 "SBS 주말극이 '원더풀 마마'가 종영하는 9월 이후 새 프로그램을 편성하지 않고 21년만에 폐지된다. 해당 자리에는 'K팝스타3'를 편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SBS는 현재 주말 8시 50분, 9시 55분 두 시간대에 드라마를 방송하고 있다. 전자는 '원더풀 마마'이며 9시 55분에는 '출생의 비밀'이 방송된다.
['원더풀 마마' 출연진.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최두선 기자 su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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