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야구
[마이데일리 = 김세호 기자]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마무리 투수 크리스 페레즈(28)가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미국 스포츠전문매체 ESPN은 28일(한국시각) "페레즈가 어깨 통증으로 생애 처음으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며 "MRI 등 정밀 검사를 받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페레즈는 27일 5-6으로 패한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경기에서 5-2로 앞선 9회말 마운드에 올라 구위 난조를 보이며 역전패를 허용했다. 5-4 한 점차 2사 만루 위기를 자초한 뒤 갑자기 통증을 호소하며 마운드를 내려왔다.
테리 프랑코나 클리블랜드 감독은 페레즈를 대신해 비니 페스타노를 마무리로 기용할 뜻을 밝혔다. 페스타노는 올시즌 12경기에서 1승1패4홀드 평균자책점 5.25를 기록 중이다.
페레즈는 이전까지 시즌 17경기에 등판해 2승1패6세이브 평균자책점 4.32를 기록했다.
[크리스 페레즈. 사진 = MLB.com 캡쳐]
김세호 기자 fame@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