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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용욱 특파원] 창단 15년을 맞은 한국의 인기그룹 '신화'의 홍콩 콘서트가 임박했다.
한국의 최장수 아이돌그룹 '신화'가 내달 8일 아시아순회공연차 중국 홍콩 아시아박람관에서 콘서트를 열 예정이라고 광저우일보(廣州日報), 신식시보(信息時報), 중국신문망 등 현지언론들이 29일 보도했다.
중국 현지언론들은 올해가 신화의 창단 15년을 맞이하는 중요한 한 해라고 강조하면서, 홍콩에서 처음으로 단독콘서트가 개최되게 됐다고 그 의미에 관심을 당부했다.
이에 언론들은 한국 서울에서 열릴 출발 콘서트의 설비가 그대로 홍콩으로 전달되어 콘서트장을 꾸밀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팬들이 '신화'와 아주 직접적으로 밀접하게 교류할 수 있게끔 관객들을 위한 특설 무대도 설치될 것이라고 밝혔다.
신화는 이번 홍콩 공연에서 '디스 러브'를 비롯, 제11집 신규 앨범 '더 클래식'의 여러 작품들을 중점적으로 선보이게 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앨범은 한국에서 발매 2시간 만에 첫 발매분 4만 장이 몽땅 팔려나갈 만큼 인기가 높았다고 현지 매체들은 강조했다.
신화는 지난 해 중국 광저우에서 '더 리턴' 공연을 펴며 중국에서 오랜만에 팬들의 성원에 보답했으며, 내달 초 홍콩으로 진군해 중화권 팬들과 직접 대면하며 한국 '최장수' 아이돌그룹의 진가를 확인할 수 있게 됐다.
[홍콩 콘서트 앞둔 한국의 '신화'. 사진 = 신화 컴퍼니 제공]
이용욱 특파원 heibao21@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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