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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형진 기자] 배우 윤현민이 야구선수에서 배우로 전업에 성공했다.
윤현민은 최근 종합편성채널 JTBC 월화드라마 '무정도시'(극본 유성열 연출 이정효)에서 현수 역을 맡아 출연 중이다. 현수는 마약집단의 중간 보스로 조직 장악을 시도하는 '박사아들' 정시현(정경호)의 친구이자 오른팔이다.
윤현민은 이 같은 현수 캐릭터를 주연인 정경호 못지 않은 카리스마로 표현해내고 있다. 특히 시현과 의리로 똘똘 뭉친 현수가 "너만 믿고 간다"며 시현에게 무한 신뢰를 보이는 모습이나 덕배(최무성)에게 잔인하게 칼부림을 당하는 모습 등은 남자들의 진한 우정을 엿보이게 했다.
윤현민은 사실 전직 프로야구 선수 출신 연기자다. 20대 초반 한화와 두산에서 4년 가까이 선수 생활을 했다. 이후 연기를 하며 무대에 서고 싶다는 꿈을 품고 뮤지컬 '김종욱 찾기', '총각네 야채가게' 등을 통해 본격적인 연기자의 길로 들어선 것이다.
운동선수에서 배우로 변신한 윤현민이 출연하는 '무정도시'는 오는 6월 3일 밤 10시 방송된다.
[야구선수에서 배우로 전업에 성공한 윤현민. 사진 = JTBC 제공]
전형진 기자 hjje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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