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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형진 기자] JTBC 조승욱 PD가 가수 조용필, 싸이, 아이유에게 러브콜을 보냈다.
30일 오후 2시 반 서울 중구 순화동 중앙일보 사옥에서는 '히든싱어'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간담회에는 MC를 맡은 방송인 전현무와 조승욱 PD, 조흥경 보컬 트레이너, 유성찬 작가, 김선명 작가가 참석했다.
조승욱 PD는 "시즌 2에서는 어떤 가수들이 나올 예정이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시즌 1에서는 국민 가수들과 함께 했다. 하지만 여전히 함께 할 가수들이 많다고 생각한다. 가왕 조용필 선생님부터 국민여동생 아이유까지. 모든 세대에 걸쳐 다양한 가수들과 함께 하고 싶다. 또 싸이같은 퍼포먼스가 강조된 가수와 해보는 것도 재밌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시즌 1 출연자 중 누가 가장 섭외하는 데 오래 걸렸냐"는 질문에는 가수 김건모를 꼽았다. 조 PD는 "우리 프로그램이 서바이벌 구조라서 김건모 씨가 부담감을 많이 느꼈다. 그래서 섭외하는데 시간이 오래 걸렸다. 이번 주 방송될 예정인데 아마 시즌 1 사상 가장 어려운 회가 될 것 같다"고 기대감을 전했다.
'히든싱어'는 유명 가수와 그 가수의 목소리부터 창법까지 완벽하게 소화 가능한 모창 도전자의 노래 대결이 펼쳐지는 음악 프로그램이다. 그동안 가수 박정현, 김경호, 성시경, 장윤정, 윤민수 등이 출연했고 시청률 4%(닐슨 코리아 전국 기준)를 넘으며 승승장구했다. 오는 6월 1일 방송되는 김건모 편을 끝으로 휴식기에 들어가 시즌 2로 돌아올 계획이다.
[조승욱 PD. 사진 = JTBC 제공]
전형진 기자 hjje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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