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배구연맹, 진준택 경기운영위원장 선임

[마이데일리 = 조인식 기자] 한국배구연맹(KOVO)이 신임 경기운영위원장에 국가대표 감독을 역임한 진준택 씨를 선임했다.

한국배구연맹은 30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제 9기 제 9차 이사회 및 임시총회에서 신임 경기운영위원장으로 진준택 씨를 선임했다. 심판위원장에는 황명석 위원장이 연임됐다.

진준택 신임 경기운영위원장은 1949년생으로 명지대를 졸업했고, 국가대표로 활약했다. 1981년부터 1998년까지는 카타르 남자대표팀과 고려증권의 감독을 역임했다. 1989~1990년, 1998년에는 한국 국가대표 감독을 지냈다. 2008~2009년 대한항공을 끝으로 지휘봉을 놓은 진준택 경기운영위원장은 2010년부터 2011년까지 한국배구연맹의 경기운영위원을 맡기도 했다.

[진준택 경기운영위원장. 사진 = 한국배구연맹 제공]

조인식 기자 조인식 기자 nic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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