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김세호 기자] 김대우의 홈런포가 터졌다.
김대우(롯데 자이언츠)는 31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 7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2회초 투런 홈런으로 팀의 선제점을 올렸다.
2회 전준우의 좌중간 안타에 이어 1사 1루 타석에 든 김대우는 삼성 선발 릭 밴덴헐크와 풀카운트 승부 끝에 6구째를 통타해 105m짜리 좌월 아치를 그렸다. 빠른 볼에 다소 타이밍이 늦은 듯 했으나 그대로 밀어 담장을 넘기며 괴력을 과시했다.
시즌 3호포를 기록한 김대우는 올시즌 7경기에서 단 한 개의 홈런만 허용했던 밴덴헐크에게 두 번째 피홈런을 안겼다.
[김대우.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김세호 기자 fame@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