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의여신', 정보석·이종석·변희봉 등 출연 '기대감 상승'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MBC 새 월화드라마 '불의 여신 정이'(가제, 극본 권순규 연출 박성수)에 뛰어난 연기력의 중견 배우들이 출연한다.

촬영이 한창인 '불의 여신 정이'는 조선 최초 여성 사기장 백파선의 예술혼과 사랑을 그린 팩션 사극으로 배우 정보석과 이종원을 비롯해 변희봉, 성지루, 장광, 송옥숙 등의 배우가 출연해 기대감을 높인다.

정보석은 명민한 두뇌와 냉철한 가슴으로 왕권을 지키기 위해 그 누구에게도 절대 속내를 보이지 않는 왕 선조를 재해석해 연기한다.

출연 사극마다 묵직한 존재감을 자랑하는 이종원은 타고난 천재성과 불타는 예술혼을 자기로 승화하며 딸 정이를 위해 그 어떤 노력도 서슴지 않는 유을담으로 분한다.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오가고 활약하고 있는 변희봉은 천능의 재인으로 을담의 스승이자 정이의 스승인 문사승으로 분해 강렬한 연기를 선보인다.

매 역할 인상 깊은 연기를 펼치며 호평 받고 있는 성지루는 심화령(서현진)의 아버지이자 분원의 파기장인 심종수 역으로 등장해 극 전개를 흥미진진하게 이끌어간다. 이 밖에도 장광은 이평익 역, 송옥숙은 천행수 역에 캐스팅돼 기대가 모아진다.

'불의 여신 정이' 제작사 관계자는 "이름만 들어도 고개가 끄덕여지는 '명품 중견 배우'들의 열연으로 드라마의 완성도가 한층 높아지고 있다"며 "아마 이들의 놀라운 연기를 보고 있으면 그 시대로 빨려 들어간 것처럼 느껴질 것"이라고 새 드라마와 배우들에 대한 자신감을 전했다.

'불의 여신 정이'는 MBC 월화드라마 '구가의 서' 후속으로 7월 초 방송 예정이다.

[배우 정보석, 이종원, 변희봉, 송옥숙, 장광, 성지루(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사진 = 케이팍스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