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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김수현, 박기웅, 이현우 주연의 영화 '은밀하게 위대하게'(감독 장철수 제작 MCMC 배급 쇼박스)가 역대 최단기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 결과 '은밀하게 위대하게'는 현충일인 6일 전국 91만 9046명을 동원하며 일일 흥행 정상을 차지했다. 누적관객수는 142만 6940명으로 개봉 이틀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이는 올해 개봉한 영화 중 하루 동안 가장 많은 관객을 동원한 기록일 뿐 아니라 역대 최단 기간 100만 관객을 넘어선 것이다.
'은밀하게 위대하게'는 개봉일인 지난 5일 49만 8284명을 끌어 모으며 한국영화 최고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했다. 또 역대 최고 오프닝 스코어를 보유하고 있는 '트랜스포머3'(54만)가 3일 만에 100만 고지를 넘은 것과 비교했을 때 압도적인 속도로 100만 관객을 돌파하는 폭발적 흥행세를 보였다.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은밀하게 위대하게'는 동네 바보, 록커 지망생, 고등학생으로 위장해 남한에 숨어든 북한 최정예 스파이 3인방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이날 일일 박스오피스 2위는 '스타트렉 다크니스'(14만 2365명), 3위는 '무서운 이야기2'(11만 3617명), 4위는 '분노의 질주:더 맥시멈'(5만 7999명), 5위는 '크루즈 패밀리'(5만 6822명)가 차지했다.
[영화 '은밀하게 위대하게' 포스터. 사진 = 쇼박스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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