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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배우 최진혁이 MBC 월화드라마 '구가의 서' 인기 소감을 밝혔다.
최진혁은 최근 스타 스타일 매거진 하이컷과 화보 촬영 및 인터뷰를 진행했다.
화보에서 최진혁은 탄탄하면서도 섹시한 몸매를 드러냈다. 나른한 눈빛과 여유로운 포즈는 '구가의 서' 속 구월령 캐릭터와 사뭇 다른 모습으로 반소매 티셔츠와 탱크톱을 입고 촬영한 사진에선 터질 듯한 팔뚝으로 여심을 흔들었다.
최진혁은 화보 촬영과 함께 진행한 인터뷰에서 드라마의 결말에 대한 궁금증과 목소리 때문에 얻게 된 별명, '구가의 서'에 대한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에 대한 고마움 등에 대해 이야기했다.
최진혁은 드라마의 전개 방향에 대해 "앞으로 어떻게 될지 사실 나 또한 궁금해 죽을 것 같다. 작가에게 전화를 하려다 참은 게 한두 번이 아니었다. 다만 한 가지 확실한 건 구월령이 사람들에게 화가 어마어마하게 많이 났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 구월령 캐릭터에 대한 시청자들의 열렬한 관심에 대해선 "여태까지 배우로서 일해오면서 지금이 가장 행복한 순간인 건 맞는 것 같다"며 "단 2회 출연만으로 130회 출연했던 것보다 더 큰 관심을 받게 됐다"고 전했다.
또 구월령의 어두운 중저음의 목소리에 대해선 "예전에 한 음향감독이 '목욕탕'이라고 놀렸다. 목욕탕에서 말하는 것처럼 울렸기 때문이다. 사실은 발음이 맑고 깨끗하게 들리지 못할 수도 있어서 이런 내 목소리가 싫었다"고 덧붙였다.
[배우 최진혁. 사진 = 하이컷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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