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박진만, 개인 통산 1500안타 달성 눈앞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SK 내야수 박진만이 통산 1500안타 달성에 3개를 남겨두고 있다.

박진만은 1996년 현대에 고졸 신인으로 입단, 이후 삼성을 거쳐 2011년부터 SK에서 활약하고 있다.

박진만은 1996년 4월 14일 인천 LG전에서 프로 첫 안타를 기록하고, 2006년 5월 20일 사직에서 열린 롯데와의 경기에서 통산 46번째로 1000안타를 달성했다.

박진만의 한 경기 최다안타 기록은 4개로 2001년 8월 21일 수원 한화와의 경기 외 5차례 더 기록한 바 있다. 한 시즌 최다안타 기록은 2004년 현대 시절에 기록한 124안타이다.

프로 통산 1500안타는 2000년 들어 한화 장종훈이 최초로 달성한 이래 2012년 LG 이진영까지 총 19명의 선수가 달성했다. 박진만은 통산 20번째이자 현역선수로서는 9번째로 이 기록의 주인공이 될 전망이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박진만이 1,500안타를 달성할 경우 대회요강 표창규정에 따라 기념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사진 = 박진만]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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