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영화 '몽타주'(감독 정근섭 제작 미인픽쳐스 배급 NEW)가 착한 영화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몽타주'는 6일 200만 관객 돌파를 기념해 다시 한 번 물품 기부를 결정했다. 이번 기증물품 중에는 영화 속에서 엄정화가 실제로 입었던 가디건, 김상경의 티셔츠, 송영창의 체크 셔츠 등이 포함돼 있다.
앞서 '몽타주'는 지난달 24일 홍대에서 주연배우 엄정화와 김상경, 스태프들이 총출동해 마련한 기부 바자회를 개최한 바 있다. 이 수익금 전액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실종아동전문기관의 '실종유괴예방' 캠페인 사업에 기부되며, 후원금 전액이 매년 전국에서 꾸준히 전개 중인 '실종유괴예방' 홍보 체험존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뿐만 아니다. '몽타주'는 배우들이 직접 입었던 촬영 의상과 스태프들의 추가 기증 물품을 모아 아름다운 가게 강남구청역점에 전달했다는 후문이다.
'몽타주'는 15년 전 유괴사건의 공소시효가 끝나자마자 동일한 수법의 사건이 발생, 범인으로 인해 딸과 손녀 그리고 인생을 빼앗겨버린 세 명의 피해자에게 찾아온 결정적 순간을 그린 영화다.
지난 3월 200만 관객을 돌파한 '신세계' 이후 첫 한국영화 200만 관객 돌파 소식을 전하는 등 외화 강세 속 한국영화의 저력을 보여주며 장기 흥행 중이다.
[영화 '몽타주'의 엄정화(왼쪽)와 김상경. 사진 =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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