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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구자철(24)에 러브코을 보냈던 마인츠05가 볼프스부르크의 반대에 부딪혀 영입을 포기했다.
독일 SPOX는 7일(이하 한국시간) '마인츠가 구자철의 원소속팀 볼프스크부르크의 강력한 반대로 구자철 영입을 포기했다'고 보도했다.
마인츠의 투헬 감독은 지난 달 독일 언론을 통해 구자철에 러브콜을 보냈다. 하지만 볼프스부르크가 구자철의 임대 복귀를 간절히 원해 결국 영입 포기를 선언했다.
볼프스부르크는 구자철의 복귀를 원하고 있다. 특히 볼프스부르크의 헤킹 감독이 지난 2시즌 동안 아우크스부르크서 보여준 구자철의 활약에 큰 인상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구자철은 아우크스부르크서 38경기를 뛰며 8골 4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당초 구자철은 자신을 원하는 팀에서 뛰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 하지만 볼프스부르크가 이적을 불허하면서 올 여름 새로운 구단에서 뛸 가능성이 매우 낮아졌다.
[구자철.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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