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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전설의 록그룹 제퍼슨 에어플레인의 드러머인 조이 코빙턴(67)지난 4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팜 스프링스에서 자동차 사고로 사망했다고 미국 TMZ가 6일 보도했다.
TMZ는 데저트 선 현지신문을 인용, 코빙턴이 4일 오후 5시쯤 자신의 혼다 시빅 승용차를 혼자 몰고가다 방호벽에 정면으로 충돌, 사망했다. 현지 리버사이드 카운티 검시소는 코빙턴이 사고당시 안전벨트를 하지 않았으며, 다른 차와의 접촉 같은 것도 없었다고 전했다.
코빙턴의 차량은 방호벽에 충돌한 뒤 그 충격으로 수 피트를 날아가 고가도로에 떨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인근 모텔의 투숙객들이 그를 살리려 인공호흡법 등 소생술을 시도했지만 그는 현장에서 즉사했다. 경찰은 코빙턴이 알콜이자 약물을 복용하진 않은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코빙턴의 친구들은 데저트 선 신문을 통해 '그의 아내는 남편이 운전을 하다 심장마비를 일으켜 사고를 낸 것으로 믿고있다'고 전했다.
'섬바디 투 러브' '화이트 래빗' 등으로 잘 알려진 1960년대 록밴드 제퍼슨 에어플레인의 드러머로 활동한 조이 코빙턴은 나중 이를 계승한 제퍼슨 스타십 멤버로 활약했으며, 록 블루스 밴드인 핫 튜나(Hot Tuna)의 창립멤버이기도 했다.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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