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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방송인 박경림이 오는 28일 결혼식을 올리는 가수 장윤정에게 뼈 있는 한마디를 남겼다.
최근 진행된 SBS '도전 1000곡' 녹화는 제 45대 왕중왕전으로 진행됐으며 박경림과 그녀의 절친 가수 이수영이 노래왕에 도전장을 던졌다.
이날 박경림은 "이제 유부녀가 되는 장윤정에게 선배로서 덕담 한마디 해 달라"는 MC 이휘재의 부탁에 "유부녀 월드에 온 것을 환영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수영은 "우는 아기, 쌓여있는 빨래와 설거지가 기다리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MC 장윤정은 "좋은 건지 나쁜 건지 모르겠다"며 갸우뚱했고, 박경림은 "결혼해보면 알 것이다. 장윤정, 맛 좀 봐라"고 짓궂은 덕담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박경림과 이수영은 "우승을 못하면 한달 동안 절교하겠다"는 재치있는 각오로 우승에 대한 강한 의지를 불태웠다. 두 사람은 이내 환상의 호흡을 자랑해 출연자와 제작진 모두의 감탄을 자아내게 했다.
이날 녹화에는 박경림과 이수영 외에도 윤수일, 임정희, 이예린, 최은주, 쌈디, 리듬파워 행주, 길미, 알리, 강애리자, 추가열, 편승엽, 비피팝 편지, 시크릿, 한민관, 조세호, 남창희가 출연해 대결을 펼쳤다. 방송은 오는 9일 오전 8시 10분.
[장윤정에게 조언한 박경림-이수영. 사진 = SBS 제공]
최두선 기자 su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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