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문학 고동현 기자] 정근우가 1군 엔트리에서 빠지게 됐다.
프로야구 SK 와이번스는 7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리는 2013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2루수 정근우를 1군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대신 내야수 홍명찬이 콜업됐다.
정근우가 1군에서 제외된 이유는 부상 때문. 정근우는 6일 마산 NC전에서 상대와 충돌하며 어깨쪽에 부상을 입었다. SK 관계자는 "이 과정에서 어깨 부분 염증이 발생해 치료를 위해 엔트리에서 제외했다"고 설명했다. 시즌 성적은 44경기 출장 타율 .263 4홈런 17타점 10도루 24득점.
다만 선수단과는 계속 동행한다. SK 이만수 감독은 "원정경기도 함께 다닌다"며 "정근우가 주장이기도 하고 이병국 트레이너가 정근우의 몸 상태를 가장 잘 아는만큼 그렇게 결정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SK는 정근우가 빠진 자리를 김성현으로 메웠다. SK는 조동화(우익수)-김성현(2루수)-최정(3루수)-이재원(지명타자)-박정권(1루수)-박진만(유격수)-박재상(좌익수)-김강민(중견수)-박경완(포수)으로 이어지는 타순을 구성했다.
[SK 정근우.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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