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문학 고동현 기자] 최정이 홈런 단독 선두로 복귀했다.
최정(SK 와이번스)은 7일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 3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장, 2회 두 번째 타석에서 좌중간 홈런을 터뜨렸다.
출발부터 좋았다. 최정은 1회말 무사 1, 3루에서 등장해 한화 선발 김혁민을 상대로 좌전 적시타를 때렸다.
두 번째 타석에서는 홈런포가 터졌다. 최정은 팀이 6-0으로 앞선 2회말 2사 1루에서 등장, 김혁민의 146km짜리 높은 빠른 공을 통타해 좌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투런 홈런을 때렸다.
5월 30일 삼성전 이후 4경기만에 홈런을 터뜨린 최정은 시즌 14호를 기록, 이성열(넥센 히어로즈)을 제치고 이 부문 단독 선두로 복귀했다.
SK는 최정의 홈런에 힘입어 3회초 현재 8-0으로 크게 앞서 있다.
[SK 최정.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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