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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빚은 개그맨 유세윤의 향후 방송활동에 적신호가 켜진 가운데 SBS '일요일이 좋다-맨발의 친구들' 녹화에도 불참한다.
SBS 예능국 관계자는 7일 마이데일리에 "오는 9일 '맨발의 친구들' 녹화에 유세윤이 불참한다. 하지만 이날 방송분에서 유세윤의 모습은 편집하기 않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에 따르면 유세윤의 하차 여부는 아직 논의 중이다.
유세윤은 지난달 29일 새벽 서울 강남구 신사역 부근에서 술을 마신 후 운전대를 잡았고, 고양시 일산 경찰서를 찾아 자수했다. 당시 유세윤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치에 해당하는 0.118%였다.
유세윤은 사건 후 자숙의 의사를 밝혔고, 출연중인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 하차했다. 또 tvN 'SNL 코리아' 역시 잠정 하차한 상태다.
'맨발의 친구들' 제작진은 유세윤의 돌발행동에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하면서도 지난 2일 방송분에서 유세윤의 출연분을 편집하지 않은채 내보냈다.
[개그맨 유세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최두선 기자 su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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