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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남안우 기자] 교통사고로 젊은 나이에 안타까운 생을 마감한 개그우먼 故 함효주(29)가 조성민과 채동하 등이 잠들어 있는 분당 스카이캐슬 추모공원에서 영면한다.
고 함효주 측 관계자는 9일 “10일 오전 7시 빈소가 차려진 서울 강남성모병원에서 영결식을 한 뒤 성남 영생원으로 옮겨지고 이후 분당 스카이캐슬 추모공원에서 영면한다”고 밝혔다.
경기도 광주시에 위치한 분당 스카이캐슬 추모공원에는 배우 장진영을 비롯해 야구선수 조성민, 가수 채동하 등이 영면한 곳이다.
한편 8일 사망 소식을 접한 이후 고 함효주의 빈소에는 개그맨 고명환을 비롯해 손헌수, 김경진 등이 찾아와 조문을 했고, 여러 방송 관계자들도 침통한 분위기 속에 고인의 넋을 기렸다.
서경석은 “국민에게 웃음을 주기 위해 노력하던 함효주씨가 불의의 사고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어주세요”라며 고인을 애도했고, 정준하도 “마음이 너무 아프네요. 우리 후배 함효주님의 명복을 빕니다. 부디 못 다 이룬 꿈을 하늘나라에서라도 꼭 이루길”이라며 명복을 빌었다.
고 함효주는 8일 새벽 동료들과 회식 후 귀가하던 중 서울 영등포구 신길동 부근에서 차량에 치이는 사고를 당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사망했다.
MBC 15기 공채 출신인 고인은 서울예술대학 출신으로 MBC ‘개그야’ ‘웃고 또 웃고’ ‘코미디에 빠지다’ 등에 출연하며 큰 웃음을 선사해왔다.
[8일 교통사고로 사망한 개그우먼 고 함효주의 영정 속 모습. 사진 = 사진공동취재단]
남안우 기자 na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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