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조작단' 이종혁 "아들 준수, 카메오로 나온다면…"

[마이데일리 = 전형진 기자] 배우 이종혁이 둘째아들인 이준수 군의 카메오 섭외를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10일 오전 11시 반 경기도 남양주시 드라마 세트장에서는 케이블채널 tvN 월화드라마 '연애조작단; 시라노'(극본 신재원 연출 강경훈, 이하 '연애조작단')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배우 이종혁, 최수영, 이천희, 홍종현, 조윤우 등이 참석했다.

이날 이종혁은 "아들 준수가 게스트로 출연하는 것은 어떠냐"는 취재진의 제안에 "아직 미취학아동이라 어려울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대신 카메오로 출연하는 것은 괜찮을 것 같다. 연애조작단을 위해 쪽지를 건네주거나 하는 역할로 출연하면 재밌을 것 같다"며 "준수가 우리 드라마를 위해 나와 준다면 내가 장난감을 사주겠다"고 말했다.

또 이종혁은 "이번 작품에서 '준수아빠'의 캐릭터가 안 보인다고 하더라. 만약 내가 준수 아빠같은 캐릭터를 했다면 그 이미지가 남아있었겠지만 서병훈 캐릭터는 전혀 달랐기 때문인 것 같다. 많은 분들이 좋아해주신다니 하니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연애조작단'은 영화 '시라노: 연애조작단'의 프리퀄 형식으로 웹툰 '시라노 에이전시'를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연애에 서툰 사람들을 대신해 사랑을 이뤄주는 연애조작단 '시라노 에이전시'를 중심으로 사랑과 연애에 대한 이야기를 유쾌하게 그리고 있다.

[배우 이종혁.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전형진 기자 hjjeon@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