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이효리, "여경 꿈꿨지만 공부 때문에 접었다"

[마이데일리 = 전형진 기자] 가수 이효리가 어린시절 장래희망을 공개했다.

이효리는 10일 밤 방송된 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 출연해 어린시절 여자 경찰을 꿈꿨다고 밝혔다.

이날 이효리는 장래희망이 수시로 바뀌는 '목표 변덕녀'의 사연을 듣던 중 "꿈은 원래 많이 바뀌는 것이다. 나는 어렸을 때 여자 경찰이 되는 게 꿈이었다"고 털어놨다.

그는 "제복을 입은 모습이 멋있어 보였고 남자들만 주로 하는 직업에 도전해보고 싶었다. 그런데 경찰대학이 그렇게 공부를 잘해야 들어갈 수 있는 곳인지 몰랐다"며 꿈을 포기하게 된 이유를 설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여경이 되고 싶었다고 밝힌 이효리.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캡처]

전형진 기자 hjje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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