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김진욱 감독 "마음고생 많은 선수들 수고 많았다"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두산이 기분 좋게 4일 휴식에 들어간다.

두산은 13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SK와의 경기에서 8-3으로 낙승을 거뒀다. 1패 뒤 2연승으로 주중 3연전 위닝시리즈를 마크한 두산은 주말 3연전 기간 동안 휴식을 취하게 된다.

이날 두산 선발투수로 나선 개릿 올슨은 5이닝 5피안타 3실점으로 무난한 투구를 보이며 마침내 국내 무대 첫 승을 신고했다. 5회말 공격에서만 4득점을 올린 집중력도 돋보였다.

김진욱 두산 감독은 경기 후 "쉬기 전에 다행히 연승으로 좋은 분위기를 이어갈 수 있을 것 같다. 마음고생 많았던 선수들 모두 수고가 많았다. 휴식 동안 잘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13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두산-SK의 경기전 두산 김진욱 감독이 취재진과 이야기를 하고 있다. 사진 = 잠실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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