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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추신수가 4경기 연속안타와 득점을 기록했다.
신시내티 추신수는 15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밀워키와의 홈 경기서 4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 1볼넷 1도루를 기록했다. 추신수는 시즌 248타수 69안타 타율 0.278가 됐다. 4경기 연속안타와 4경기 연속득점에 성공했다.
추신수는 1회말 첫 타석에서 밀워키 선발 카일 로시를 만났다. 초구 스트라이크를 보낸 뒤 2구째를 공략해 우중간 2루타를 뽑아냈다. 이어 1사 후 브랜든 필립스의 초구 스트라이크와 동시에 3루 도루에 성공했다. 올 시즌 첫 3루도루. 결국 필립스의 좌전적시타에 홈을 밟아 득점을 올렸다.
1-0으로 앞서던 2회말엔 1사 2,3루 타점 찬스에서 타석에 들어섰다. 초구 볼을 흘려보낸 뒤 2구째를 공략해 2루수 야수선택 및 실책으로 출루했다. 3루주자 잭 코자트가 홈을 밟으면서 추신수에게 타점이 주어졌다. 2-1로 앞서던 5회말엔 선두타자로 타석에 나왔다. 초구에 기습번트 자세를 취하며 파울을 기록한 추신수는 볼카운트 1B1S에서 3구째를 타격해 우익수 플라이로 돌아섰다.
3-2로 앞서던 7회말엔 2사 2루 타점 찬스를 맞이했다. 그러나 존 액스포드에게 풀카운트 접전 끝 헛스윙 삼진으로 돌아섰다. 3-3 동점이던 9회말엔 2사 1루에서 마이클 곤잘레스를 상대했다. 볼 3개를 연달아 쳐다본 뒤 3B1S에서 볼넷을 골랐다. 그러나 후속타자 데릭 로빈슨의 2루 땅볼에 2루에서 포스 아웃됐다.
신시내티는 밀워키에 10회 연장 접전 끝 4-3으로 승리했다. 10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4번타자 제이 브루스가 버크 바덴호프를 상대로 볼카운트 1B2S에서 4구째를 공략해 비거리 118m짜리 끝내기 좌월 솔로홈런을 날렸다. 신시내티는 41승 27패로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2위를 달리고 있다. 밀워키는 27승 39패로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4위를 지켰다.
[추신수. 사진 = gettyimages/멀티비츠]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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