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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경민기자]그룹 동방신기가 도쿄돔 공연을 끝으로 한국 가수 사상 최초로 펼친 일본 5대 돔 투어를 성황리에 마쳤다.
동방신기는 지난 4월 27일 사이타마 아레나(스타디움 모드) 공연을 시작으로 삿포로돔, 나고야돔, 후쿠오카 야후오크!돔, 오사카 쿄세라돔, 도쿄돔 등 5대 돔에서 일본 라이브 투어 ‘동방신기 LIVE TOUR 2013 ~TIME~’을 개최했다.
이 투어는 총 16회 공연에 70만 관객을 동원하며 현지에서의 폭발적인 인기를 입증했다.
5대 돔 투어의 마지막을 장식한 도쿄돔 공연은 지난 15~17일 3일간 화려하게 펼쳐졌으며, 동방신기는 3시간 동안 총 28곡의 무대를 선사하며 뛰어난 라이브와 강렬한 퍼포먼스, 다채로운 무대 연출이 어우러진 환상적인 공연으로 관객들을 완벽하게 매료시켰다.
공연을 마친 후 유노윤호는 “많은 분들이 응원해주신 덕분에 5대 돔 투어의 꿈이 실현되었다. 아직도 꿈만 같고, 지금부터 시작이라는 마음가짐으로 더욱 열심히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강창민은 “10년 전에는 5대 돔 투어를 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지 못했는데, 꿈이 이루어져서 정말 기쁘고 이 꿈같은 시간을 팬 여러분들과 함께 소중히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또, 동방신기는 5대 돔 투어에 이어 오는 8월 17, 18일 양일간 요코하마 닛산 스타디움에서 일본 라이브 투어의 피날레를 장식하는 ’동방신기 LIVE TOUR 2013 ~TIME~ FINAL in NISSAN STADIUM’을 개최, 이번 투어를 통해 무려 85만 관객을 동원하며 한국 가수 사상 최다 관객 기록을 달성할 예정이다.
[동방신기. 사진 = SM엔터테인먼트 제공]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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