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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배우 정경호과 윤현민의 케미(케미스트리의 줄임말로 감정의 화학작용이라는 의미의 신조어)가 여심을 흔들고 있다.
종합편성채널 JTBC 월화드라마 '무정도시(극본 유성열 연출 이정효)'에 출연중인 정경호와 윤현민이 진정한 상남자들의 브로맨스(Brother와 Romance의 합성어로 남성 간의 애틋함을 뜻하는 신조어)를 보여주며 안방극장을 장악하고 있다.
최근 정경호의 소속사인 판타지오 공식 트위터에 공개된 사진 속에는 '무정도시' 속 러브라인보다 더욱 눈길 끄는 우정라인의 두 주인공, 정경호와 윤현민이 카메라를 향해 다정히 웃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박사아들'로 불리며 마약 조직에 잠입한 언더커버 경찰 정시현 역을 맡은 정경호와 과거 마약 집단 조직원 시절부터 친형제 같은 우정을 유지하고 있는 정시현의 오른 팔 김현수 역의 윤현민이 훈훈한 비주얼과 시크한 매력으로 일명 '시현라인'을 결성한 것.
특히 17일 방송된 '무정도시' 7회에서는 정시현이 언더커버와 김현수와의 우정 사이에서 고뇌하는 모습이 비춰지며 남자들 사이의 진득한 우정이 느껴지기도 했다.
['무정도시'에 출연중인 윤현민(왼쪽)과 정경호. 사진 = 판타지오 제공]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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