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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남안우 기자] 한국 창작춤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구축한 무용가 김영희(이화여대 무용과 교수)의 신작 ‘지금 여기’가 무대에 올려진다.
김영희는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서울 종로구 동숭동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에서 ‘지금 여기’ 공연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2013 서울문화재단 예술창작지원사업과 한국공연예술센터 공공지원 시리즈로 선정됐으며, 넘치는 에너지와 강한 흡입력으로 주목받아 온 ‘김영의 무트댄스’를 맛볼 수 있다.
김영희 측은 “이번 무대를 통해 안무가 김영희의 개성 있는 춤 예술을 흥미롭게 관찰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면서 “그동안 쌓아 올린 무트댄스의 발전상을 다시금 확인할 수 있는 의미 있는 무대가 될 것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무트댄스만의 독특한 호흡법에 근거한 움직임들의 보다 실험적인 작업과정을 통해 더욱 새롭고 흥미로운 무대를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영희는 100여회 이상의 해외 공연을 통해 우리의 아름다운 문화와 예술을 소개하고 국위를 선양하는 예술가로 높게 평가받고 있다. 특히 관객의 감정에 감동과 여운을 주는 과감한 춤 언어로 무용계에서 가장 주목받는 안무가로 손꼽힌다.
[안무가 김영희의 '지금 여기' 공연 포스터. 사진 = 김영희 측 제공]
남안우 기자 na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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