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전설의 아이돌그룹 H.O.T 출신 가수 강타가 가수 서인국을 대신해 MBC '나 혼자 산다'에 투입된다.
19일 SM엔터테인먼트는 "강타가 '나 혼자 산다'에 새로운 고정 멤버로 발탁됐다"고 밝혔다. 이미 강타는 18일 서울 삼성동에 위치한 자신의 집에서 '나 혼자 산다' 첫 녹화를 진행했다.
강타의 '나 혼자 산다' 투입은 기존 멤버인 서인국의 잠정 하차와 맞물려 이뤄졌다. 파일럿프로그램 시절부터 ‘나 혼자 산다’에 함께 한 서인국은 8월 방송 예정인 SBS 드라마 '주군의 태양'과 영화 '노블레싱' 출연을 확정지으며 스케줄 문제로 잠정 하차를 결정했다. 서인국은 두 작품의 촬영이 종료되는 시점에 '나 혼자 산다'로 복귀할 예정이다.
서인국과 함께 배우 이성재, 김광규, 가수 데프콘, 방송인 노홍철, 밴드 부활 리더 김태원 등이 혼자 사는 남자의 삶을 적나라하게 공개해 호응을 얻고 있는 '나 혼자 산다'에 제작진이 새 멤버로 택한 것은 1세대 아이돌 출신 강타였다.
케이블채널 엠넷 '보이스코리아'에 멘토로 출연한 것 외에는 예능프로그램 출연을 자제하며 신비주의를 지켜온 강타는 17년 만의 예능프로그램 고정 출연인 '나 혼자 산다'를 통해 30대가 된 1세대 아이돌의 삶을 솔직하게 공개할 예정이다.
특히 기존 출연자인 이성재가 프로그램을 통해 기존의 차가운 이미지와 다른 친근한 캐릭터를 구축한 점에 비춰볼 때, 강타도 '나 혼자 산다'를 통해 공개되는 반전 일상을 통해 새로운 이미지를 만들어 갈 것으로 기대된다.
[가수 강타(왼쪽)와 서인국.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