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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라디오스타' 유명 DJ 故 이종환의 추모 콘서트가 개최된다.
19일 MBC는 "라디오의 전설 이종환을 추모하는 콘서트 'Remember 이종환'을 오는 7월 5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달 30일 타계한 고인이 오랜 시간 몸담았던 MBC 라디오가 추진하는 이번 콘서트에는 지난 1970년대 그가 맡았던 라디오 방송을 통해서 스타가 된 가수 조영남, 송창식, 김세환, 김수희, 쉐그린 등과 그가 운영했던 통기타 음악 라이브클럽 '쉘부르' 출신의 김세화, 최성수, 그리고 현재 MBC 라디오의 DJ인 윤하와 피아니스트 이루마 등이 출연한다.
또 이번 추모 콘서트에서는 이종환의 생전 육성과 함께 그가 작사한 번안가요 등이 소개될 예정이며, '별이 빛나는 밤에'와 '밤의 디스크쇼'의 타이틀 음악도 새로운 편곡으로 연주된다.
친분이 두터웠던 가수들의 우정 어린 추억담까지 함께할 수 있는 공연은 오는 7월 5일 오후 7시 30분 MBC 여의도 공개홀에서 열린다.
또 추모 콘서트 실황은 7월 중 MBC 라디오를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
[DJ 故 이종환. 사진 = MBC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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