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거탑' 이유리, 싸이코 女로 완벽 변신 '빵터졌네'

[마이데일리 = 이지영 기자] 배우 이유리가 승부욕의 화신, 싸이코 누나로 변신했다.

이유리는 19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드라마 '푸른거탑-미스 싸이코'편에서 김호창의 누나로 등장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가족초청행사로 인해 가족들이 부대에 찾아와 함께 군생활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때 김호창의 누나로 이유리가 등장했고 모든 부대원들은 이유리의 아름다운 미모에 입을 다물지 못했다.

다른 사람들과 달리 김재우의 가족은 찾아오지 못했고 이유리가 그의 가족을 대신해 김재우의 일일 가족이 됐다. 김재우는 이유리의 싸이코 기질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호감을 보이기 시작했다.

이유리는 군데리아 버거를 4개나 먹을 수 있다는 다른 사람의 말에 승부욕이 발동, 5개를 순식간에 먹어치워 보는 이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또 족구 대결에서는 거친 욕을 내뱉으며 승부에 집착했다.

이에 김호창은 김재우에게 "우리 누나는 아무나 감당할 수 있는 사람이 아니다. 승부의 화신이다"라며 경고했지만 김재우는 콧방귀를 끼며 김호창의 경고를 무시했다.

하지만 김재우와 이유리가 시작한 탁구 경기에서 이유리가 계속 지면서 끝나지 않는 승부에 김재우는 점점 지쳐갔고 휴가날 마저 이유리와 탁구 경기를 펼쳐 그를 눈물짓게 했다.

이유리는 이날 그간 단아하고 청순한 이미지를 버리고 개걸스럽게 빵을 먹고, 승부를 위해 김재우에게 돌덩이도 던지는 뻔뻔함을 완벽하게 표현해 큰 웃음을 선사했다.

[이유리. 사진 = tvN '푸른거탑' 방송화면 캡처]

이지영 기자 jyou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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