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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경민기자] “지금은 골을 넣는 것보다 김민지 아나운서를 만나는 것이 더 좋다”
“내가 이상형이라 생각했기에 만나고 있다”
“한가지 부탁 드리고 싶은 것은, 오늘 인터뷰 이후로 그 분 가족들과 인터뷰를 통해서 다시 저희 열애에 대한 기사가 나오지 않았으면 좋겠고, 그래 주시길 부탁한다”
그 어떤 이가 자신의 연인에 대해서 이렇게 공개적으로 애정표현을 할 수 있을까? ‘영원한 캡틴’ 박지성(32, QPR)은 사랑에서도 연인 김민지(28) SBS 아나운서에 대한 무한한 애정을 드러냈다.
박지성은 20일 오전 수원시 수원월드컵경기장내 컨벤션웨딩센터에서 열린 '제2회 JS파운데이션 재능학생 후원금 전달식'에서 기자회견을 통해서 김민지 아나운서와의 열애 전반에 대한 기자회견을 가졌다.
전날 불거진 열애설에 대한 질문만을 받은 이날 기자회견에는 500여명의 취재진이 운집해 박지성-김민지 커플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반영했다. 이 뿐만 아니라 국내 보도전문채널 및 종편사에서는 중계차를 급파해 박지성의 이야기를 실시간으로 보도했다.
기자회견에 앞서 박지성은 “많은 분들이 생각하듯 결혼 까지는 아니다. 그분을 만난 것은 오래 되지가 않았지만 공식적으로 연인 사이로 지내게 됐다”고 교제 사실을 인정했다.
또, 박지성은 “한가지 부탁 드리고 싶은 것은, 오늘 인터뷰 이후로 그 분 가족들과 인터뷰를 통해서 다시 저희 열애에 대한 기사가 나오지 않았으면 좋겠고, 그래 주시길 부탁한다”고 김 아나운서에 대한 언론의 취재열기에 대한 부담감을 토로하는 한편, 김 아나운서에 대한 무한배려를 보였다.
이어 그는 “김 아나운서가 이상형인가?”는 질문에 대해 “내가 이상형이라 생각했기에 만나고 있다”며 확신에 찬 어조로 답해 애정을 과시했다.
한편 박지성은 “지난해 여름 부친의 소개로 만났다. 하지만 그 이후에는 연인 사이로 발전은 전혀 없었고, 그냥 오빠 동생 사이로 각자 잘 지내오다가 만남을 정식적으로 갖게 된 건 올 여름부터다”고 정식 교제 시기를 밝혔다.
갑작스럽게 불거진 열애설과 이어진 기자회견에도 박지성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질답을 이어갔다. 다소 민감한 질문에도 그는 싱글벙글 웃으면서 성실하게 답했다.
박지성은 평소 기자회견에서 핵심을 짚지 않는 둥근 답변을 해 왔다. 하지만 이날 기자회견서는 취재진에 대한 당부와 연인에 대한 배려와 애정을 전하는 그야말로 ‘황금’ 같은 답변만 해서 눈길을 끌었다. 사랑에 빠진 캡틴의 연인에 대한 무한 애정이 돋보이는 순간이었다.
그동안 탤런트 이보영, 배두나, 김사랑 등과 열애설에 빠졌던 박지성은 지난 19일 SBS 김민지 아나운서와 한강 고수부지에서 데이트하는 장면이 공개되며 열애설이 불거졌다.
김민지 아나운서는 이화여대 서양화과를 졸업해 SBS 17기 아나운서로 입사했으며 현재 '풋볼매거진 골!'의 진행자로 활약하며 축구팬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또한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 출신의 김덕진 변호사와 수원대학교 미술대학에서 동양화를 가르치는 오명희 교수의 1남 2녀 중 둘째 딸로 대표적인 '엄친딸'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박지성. 사진 = 송일섭기자 andlyu@mydaily.co.kr]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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