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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아이돌 가수를 희망했지만 신내림을 받아 억대연봉 무속인으로 활동 중인 윤주희(21)씨가 화성인에 출연한다.
최근 진행된 케이블채널 tvN '화성인 X파일' 녹화에는 아이돌을 꿈꾸다 어린 나이에 신내림을 받아 무속인으로 활약 중인 윤주희씨가 출연했다.
윤씨는 고등학교 입학 직후 몸이 아프기 시작해 17살에 신내림을 받았다. 올해 무속인 경력 5년 차지만 벌써 억대연봉을 구가하는 능력자다.
윤씨는 이날 녹화에서 "원래 아이돌을 꿈꾸는 발랄한 여학생이었다. 중학교 시절 밴드부 보컬로 활동했고, '슈퍼스타K' 지역 예선을 통과했었다"며 "이후 신내림을 받아 더 이상 오디션을 볼 수 없었다. 어린 나이지만 무속인을 할 수 밖에 없었다"고 전했다.
그는 또 "밤만 되면 무속인의 트레이드 마크인 한복을 벗어 던진 채 클럽을 신나게 즐기거나 노래방에서 3~4시간씩 연습한다"며 신세대다운 매력도 뽐냈다.
윤씨는 또한 빅마마 등 내로라하는 실력파 가수라면 누구나 한번쯤 거쳐간 장효진 보컬 트레이너와의 깜짝 만남에서는 그간 갈고 닦은 노래실력을 유감없이 선보여 놀라움을 자아냈다. 방송은 20일 오후 8시, 밤 11시 방송.
[화성인 윤주희씨. 사진 = CJ E&M 제공]
최두선 기자 su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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