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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체중감량으로 인생 역전에 성공한 스타들의 면면이 공개돼 관심을 모았다.
24일 오전 방송된 SBS '좋은아침'의 특급 랭킹쇼에서는 '몸무게 감량으로 새로 태어난 스타'를 주제로 20kg에서 많게는 47kg까지 감량해 톱스타 반열에 오른 8명의 스타들이 공개됐다.
8위는 배우 송혜교였다. 지금은 요정같은 가녀린 몸매의 그녀지만 1998년 '순풍 산부인과' 데뷔 시절에만해도 통통한 모습이었다. '가을동화', '올인'에서도 통통한 모습을 보였던 그녀는 감량에 성공해 여신으로 불리고 있다.
7위는 배우 조여정이었다. 그녀는 과거에 지금보다 20kg이나 더 나가는 모습으로 화보를 촬영했다. 조여정의 다이어트 비결은 꾸준한 요가였다. 그녀는 이날 방송에서 "아무리 바빠도 (요가는) 하루 30분이라도 한다"고 전했다.
아이돌 그룹 빅뱅의 탑이 6위에 올랐다. 탑의 과거 거구시절은 익히 알려진 사실이다. 탑은 학창시절 몸무게가 90kg에 육박했으며 연예인이 되기 위해 40일만에 20kg을 감량했다고 한다.
5위는 배우 황정음이 소개됐다. 최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돈의 화신'에서 뚱녀 분장을 하고 열연한 황정음은 실제 뚱뚱했던 시절이 있었다. 피나는 노력으로 다이어트에 성공한 그녀는 지금 '11자' 복근을 자랑하는 명품 몸매의 소유자다.
4위는 23일 종영한 SBS 주말드라마 '출생의 비밀'에서 열연한 배우 한상진이었다. 그는 가수 노사연의 집안답게 초등학교 시절 푸근한 몸매를 가지고 있었다. 그의 고교 시절 몸무게는 무려 110kg. 한상진은 좋아하는 이성의 "너 꺼져"라는 말을 듣고 무려 47kg 감량에 성공했다.
3위는 꽃미남 개그맨으로 큰 인기를 모은 이휘재가 선택됐다. 지금은 수려한 외모에 마른 체격이지만 초등학교 시절 볼살이 통통하게 오른 모습은 이휘재가 맞는지 의구심을 자아낼 정도였다.
2위는 가수 겸 배우 윤은혜였다. 윤은혜는 과거 아이돌 그룹 베이비복스로 활동할 당시 통통한 몸매를 가지고 있었고, 한 예능프로그램에서는 '소녀장사'라는 닉네임을 얻기도 했다. 그런 윤은혜가 다이어트에 성공해 각 작품에서 여주인공으로 활약하고 있다.
대망의 1위는 배우 강소라였다. 학창시절 최고 몸무게가 72kg이나 나갔다는 그녀는 현재 '강소라 다이어트'를 열풍시킬만큼 주목받고 있다. 특히 최근 SBS 일일드라마 '못난이 주의보' 제작발표회에서 놀랍도록 마른 모습으로 등장해 세간의 화제를 모았다.
[다이어트에 성공한 스타 송혜교-조여정-탑-황정음-한상진-이휘재-윤은혜(위쪽부터). 사진출처 = SBS 방송화면 캡처]
최두선 기자 su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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