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부산 아이파크가 6.25 전쟁에서 전몰한 순국선열을 기리기 위한 행사에 참여한다.
부산 선수단은 25일 오후 3시 UN 묘지를 찾는다. 윤성효 감독 및 박종우 임상협 이범영이 포함된 선수단은 25일 UN묘지 참배를 통해 순국선열들의 넋을 기리기 위한 헌화 행사를 하고 다시 훈련장으로 복귀해 6월 29일 승리를 위한 훈련에 돌입할 계획이다.
부산은 이번 6월 한 달을 “부산시민과 함께 만드는 가슴 뜨거운 축구 경기장” 을 표방하며 보훈청과 함께 부산 시내 여기 저기서 열린 호국보훈 행사에 동참하고 있다.
부산은 오는 29일 오후 7시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펼쳐지는 대구와의 경기 입장 수입 전액을 보훈 성금으로 기부한다. 또한 나라를 지키기 위해 애쓴 국가 유공자들을 위한 성금 모금에 많은 분들의 동참을 독려하기 위해 구단 내부적으로 2만명이라는 입장 관중 목표를 새우고 구단 직원, 선수, 팬 누구 할 것 없이 행사 안내에 열을 올리고 있다.
선수단은 지난 16일 보훈청 주체의 ‘나라사랑 걷기대회’ 를 시작으로 ‘호국보훈의 달 열린음악회’, ‘연평해전 추모 영화 제작을 위한 자선 바자회’ 등의 행사에 참여해 시민들의 참여를 호소했다.
이외에도 부산은 오는 27일 부산 보훈 병원을 방문해 입원 치료 중인 국가 유공자 분들께 희망을 전달하고 경기당일인 29일 호국보훈의 달 성금 모금 경기에 시민들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보훈청과 함께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호국보훈 백일장”과 “호국 사진전”을 개최해 호국보훈의 달의 뜻을 기릴 예정이다.
[사진 = 부산 아이파크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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