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 한혜진, 결혼 후 홀로 계실 母생각에 ‘폭풍눈물’

[마이데일리 = 고향미 객원기자] 배우 한혜진이 어머니의 편지에 눈물을 펑펑 흘렸다.

24일 밤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MC 이경규, 김제동, 박지윤 이하 ‘힐링캠프’) 2주년 특집에는 ‘힐링캠프’의 안방마님 한혜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박지윤은 한혜진의 어머니가 결혼을 앞둔 막내 딸에게 쓴 손편지를 공개했다. 한혜진은 ‘너도 이제 일, 가족 걱정 그만하고 성용이 곁에서 마음 편히 있어라. 엄마는 네가 택한 사람을 믿어 넌 지혜로우니까’라는 어머니의 편지에 눈물을 흘렸다.

이어 어머니에게 “결혼하고 영국으로 가기로 결정했을 때 엄마가 제일 마음에 걸리더라고. 엄마가 혼자 계셔서 마음이 편치는 않은데 일보단 가정이 먼저라고 엄마가 말해줬잖아. 행복하게 잘 사는 거 엄마한테 효도하는 거라 생각해. 고맙고 사랑해”라는 영상편지를 보내며 참았던 눈물을 터뜨렸다.

한편 한예진은 내달 1일 축구선수 기성용(스완지시티)과 웨딩마치를 올린다.

[배우 한혜진. 사진 = SBS ‘힐링캠프’ 방송화면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