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투3' 전미선, 애칭공개 "남편은 형님…나는 마님"

[마이데일리 = 이지영 기자] 배우 전미선이 남편과의 애칭을 공개했다.

전미선은 27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에서 "남편을 '형님'이라고 부른다"고 고백했다.

이날 전미선은 "남자에 대한 세계를 알고 싶었다"라고 말한 뒤 "사실 오빠라고 부르기가 쑥스럽다. 남편과는 1살 차이가 난다"라고 말했다.

그는 "1살 위 남편이 동생처럼 느껴질 뿐 배우자처럼 느껴지지 않았다. 그래서 말이 쉽게 나오지 않고 형, 형님이라고 부른다"라며 "남편은 나에게 마님이라고 부른다"라고 밝혔다.

또 함께 출연한 이훈은 "나는 아내를 여보라고 부르고 아내도 나를 여보라고 부른다. 하지만 화가 나면 '야'라고 한다"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전미선은 지난 2006년 영화 '연애'를 함께 했던 촬영감독 박상훈과 결혼했다.

[남편과의 애칭을 털어놓은 전미선. 사진 = KBS 2TV '해피투게더3' 방송화면 캡처]

이지영 기자 jyou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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