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조인식 기자] 김상수가 홈런 두 방으로 양현종을 강판시켰다.
김상수(삼성 라이온즈)는 28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홈런 두 방으로 호투 중이던 KIA 선발 양현종을 끌어내렸다. 팀이 1-2로 뒤지고 있던 3회말 선두타자로 나서 솔로홈런을 터뜨린 김상수는 7회말에도 솔로홈런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팀이 다시 2-3으로 리드를 내주고 있던 7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 타석에 들어선 김상수는 양현종을 맞아 볼카운트 1S에서 2구째를 받아쳐 대구구장 좌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홈런(비거리 115m)을 터뜨렸다. 김상수의 시즌 4호째 홈런이었다.
양현종은 홈런을 맞은 직후 우완 박지훈으로 교체됐고, 경기는 8회초가 진행 중인 현재 삼성이 KIA와 3-3 동점을 이루고 있다.
[김상수.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조인식 기자 조인식 기자 nic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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