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야구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다저스가 다시 연승행진을 시작했다.
LA 다저스는 1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엔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3 메이저리그 필라델피아와의 홈 경기서 6-1로 승리했다. 전날 9회 끝내기로 승리한 다저스는 2연승을 내달리면서 최근 상승세를 이어갔다.
다저스는 4회 선취점을 뽑았다. 선두타자 야시엘 푸이그가 내야안타를 쳤다. 아드레안 곤잘레스가 우익수 플라이로 물러났으나 푸이그가 2루 도루에 성공했다. 후속 헨리 라미레즈가 1타점 좌전적시타를 날려 푸이그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라미레즈가 2루 도루에 성공했고 안드레 이디어의 1루 땅볼로 2사 3루 찬스. 멧 캠프의 1타점 좌전적시타로 추가점을 뽑았다. 캠프가 필라델피아 선발투수 카일 켄드릭의 보크에 2루까지 진루했다. A.J 엘리스의 중전안타와 제리 헤어스톤 주니어의 우전 적시타로 또 1점을 달아났다.
5회엔 1사 후 푸이그가 우익선상 3루타를 때렸다. 후속 곤잘레스가 우익선상 2루타를 날려 푸이그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8회엔 승부를 완전히 갈랐다. 1사 후 캠프의 우전안타와 A.J 엘리스의 좌중간 2루타로 추가점을 올렸다. 이어 헤어스톤의 볼넷과 벤 슬라이크의 1타점 좌전적시타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다저스는 이날 14안타를 때렸다. 2번타자 푸이그가 5타수 4안타 2득점, A.J 엘리스가 3안타, 캠프가 2안타로 활약했다. 선발투수 스테판 파이퍼는 7이닝 4피안타 5탈삼진 1볼넷 무실점을 기록하며 승리투수가 됐다. 호세 도밍게스가 1이닝 1탈삼진 무실점, 크리스 위드로가 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다저스는 38승 43패가 됐다. 내셔널리그 최하위지만, 선두 애리조나를 4경기 차로 추격했다.
필라델피아는 9회초 2사 후 체이스 어틀리의 좌전안타와 무관심도루로 득점 찬스를 잡았다. 후속 지미 롤린스가 1타점 좌전적시타를 날려 영봉패를 면했다. 선발투수 카일 켄드릭은 6이닝 10피안타 2탈삼진 1볼넷 4실점하며 패전투수가 됐다. 이어 필리페 어몬트, 제이크 디크만, 저스틴 데 프라투스가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필라델피아는 39승 44패로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3위를 유지했다.
[야시엘 푸이그. 사진 =gettyimageskorea/멀티비츠]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