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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가수 아이유가 계란빵에 얽힌 일화를 고백했다.
최근 자신의 팬카페 '유애나'에 글을 올리고 다이어트를 했다고 밝혔던 아이유는 팬들과 댓글로 대화를 나누던 중 "하루종일 계란빵 냄새가 난다. 이상한 하루야"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이유는 "작년 SBS '가요대전'이었던가 새벽에 생방송 다 끝나고 주차장에서 나오는 길에 출연진 차들 빽빽하게 줄 서 있을 때 엄청 추운데도 집에 안 가고 선팅 돼서 안이 하나도 안 보이는 내 차 옆에 서서 손 흔들다가 창문을 톡톡 두드리더니 따끈따끈한 계란빵 한 봉지를 건네고 부끄러운듯이 뛰어가다가 빙판길에 미끄러져 넘어졌던 중학생 팬 두 명이 생각난다"며 "결론은 올 겨울에는 계란빵 배 터지게 먹을거야"라며 지난 추억을 회상했다.
이어 한 팬이 계란빵 사진을 올리자 아이유는 KBS 2TV 주말드라마 '최고다 이순신' 속에서 눈물 흘리고 있는 자신의 사진을 올리며 "엉엉 이러지 마"라며 재치 있는 댓글을 남기기도 했다.
[가수 아이유.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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